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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따가 찐따인 이유 산에서 곰을 만나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아는가? 절대 내가 연약한 먹잇감이 아니라는 인식을 심어주어야한다. 이것이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절대 등돌리지 않은 채로, 싸울 태세를 취하고 고함을 질러야한다. 그 뒤에 뒷걸음질을 치며 "너가 나에게 싸움을 걸지 않으면 나는 너랑 싸울 생각은 없다. 다만 너가 나에게 싸움을 건다면 반드시 너에게 상처를 입힐 것이다."라고 알려줘야한다. 야생에서는 절대 나에게 상처입힐 상대와는 싸워서는 안된다. 작은 상처도 생존에서는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약자는 싸우면 죽고, 강자는 다친다. 그러니 약자가 양보하고 강자가 싸움을 걸지 않는 것이 이득이다. 그렇기에 생물들은 서열을 나눈다. 인간은 현재 문명을 이루어 살고 있지만, 유전자는 수렵 채집 시절과 크게 ..
멍청하면 공감할 수 없다 논란이 많을 수 있는 논제다. 단순히 지능이다 아니다를 말하는 것이 아닌 증명 과정을 남기도록 하겠다. 먼저 지능이 무엇인지 정의하자. 위키백과에서는 지능이란 인간의 지적 능력을 말한다고 한다. 지능은 심리학적으로 새로운 대상이나 상황에 부딪혀 그 의미를 이해하고 심리적 적응 방법을 알아내는 지적 활동의 능력으로 정의한다. 우리는 이 글에서 이 정의로 지능을 해석한다. 공감도 마찬가지로 위키백과의 정의를 따르기로 한다. 공감이란 상대방 입장에 서서 상대의 경험한 바를 이해하거나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능력이다. 증명을 위해 한가지 전제도 마련하겠다. 우리는 상대방의 생각을 모른다는 사실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상대방이 처한 상황과 행동으로 그들의 생각을 추론하는 것만이 가능하다. 두가지 ..
나만 성공하는 법 먼저 성공이 무엇인지 정의해보자. 나의 성공만을 가정했을 때, 다른 사람이나 이 세상이 어떻게 되는지는 고려하지 않도록 한다. 성공은 나의 행복과 내 가족 등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의 행복이라고 정의한다. 행복의 사전적 의미로는 생활에 충분한 만족을 가지는 상태이지만 여기에서는 물질적인 행복으로 한정 짓도록 한다. 정신적 행복은 너무 변수가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나와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잘 먹고 잘 사는 것을 성공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성공이라는 목표를 이루려면 이 세상을 충분히 이해해야한다. 그래서 한 가지 가정으로 이 세상을 설명해보려 한다. '이 세상의 가치의 양은 일정하다.'라는 가정이다. 이 가정으로 세상을 살펴봤을 때 세상은 제로섬(ZERO SUM) 게임이다. 제로섬(..
천재처럼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칸트는 천재를 새로운 분야를 창조해 낼 수 있는 사람이라고 정의 내렸다. 천재는 보통 사람을 압도하는 직관력을 가진 사람을 말한다. 직관력이란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는 능력으로 직관력이 높으면 문제를 마주했을 때, 뇌에서 자동으로 정답을 찾아낸다. 우리도 모두 직관력을 가지고 있다. '고양이 세 마리와 강아지 두 마리'라는 글을 보면 '총 다섯 마리'라는 답이 자동으로 나온다. 다만 우리의 지관은 매우 약해서 쉬운 문제에서만 발휘된다. 행성의 움직임이나 대기의 흐름처럼 어려운 문제들을 우리는 쉽게 알 수 없다. 이러한 차이 덕분에 천재들은 자신의 분야에서 항상 월등한 성과를 낸다. 그렇다면 천재가 아닌 우리들이 그들의 능력을 훔칠 수는 없을까? 기쁘게도 우리에게는 천재를 잡는 도구인 '수학'이 있다. 수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