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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읽어봐야할 책[스트레스의 힘]

스트레스가 나쁜 것이 아니다.

스트레스는 피해야 한다는 생각이

우리에게 악영향을 미친다.

  스트레스가 우리의 삶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면, 진화의 과정에서 우리는 왜 스트레스를 많이 느끼도록 진화했을까? 만약 스트레스가 없는 상태만이 지속될 때 집중력이 올라가고 건강이 향상된다면 우리는 스트레스를 받지 않게 진화했을 것이다. 그런데 그렇지 않다. 우리는 매우 작은 것에도 스트레스를 받는 동물이다. 왜 이렇게 진화하였을까?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 생존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면역력이 떨어진다. 왜일까? 우리 몸이 고작 질병 따위에는 신경 쓰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훨씬 강력한 적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우리 몸은 눈앞에 닥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시 방어 시스템을 끄고 집중 공격 시스템을 작동시킨 것이다. 스트레스를 받은 우리는 심장 박동이 올라가고, 집중력이 좋아진다. 문제 해결 능력이 향상되고 적극성이 늘어난다. 스트레스를 받은 순간 우리는 평온한 상태의 한계를 깨버리는 것이다.

 

 

  스트레스는 왜 나쁘다고 알려진 것일까? 스트레스를 피해야할 대상으로 여기기 때문이다. 위 문단에서 말했듯 스트레스는 적이다. 우리는 그것을 맞서서 물리쳐야 하지만 몇몇은 회피해버리고 만다. 만약 회피해버리면 우리 몸의 공격 시스템이 꺼지지 않는다. 술이나 담배 등은 대표적인 스트레스로부터의 도망 책이다. 이런 것들로 스트레스를 잊게 되면 스트레스는 사라지지 않고 지속된다. 너무 오래 켜져 있는 집중 굥격 시스템은 우리에게 만성질환들을 불러온다.

 

 

  스트레스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단 한가지 약속이 필요하다. 스트레스에게서 도망치지 마라! 그러면 스트레스는 나의 편이 될 것이다.

 
스트레스의 힘
코로나19로 전 국민의 절반이 겪고 있는 불안과 우울감의 원인 한국 사회에서 결코 피할 수 없는 스트레스를 완벽한 내 편으로 만드는 방법 스트레스에 대해 기존 상식을 완전히 뒤엎었던 책 『스트레스의 힘』이 개정판으로 돌아왔다. 실용과학 분야의 차세대 심리학자로 평가받는 켈리 맥고니걸 박사가 스탠퍼드대학교에서 진행한 강의 ‘새로운 스트레스 과학(New Science of Stress)’을 기반으로, 긴장과 압박이 어떻게 삶의 에너지가 되는지 과학적으로 증명하는 책이다. 저자의 이 강의는 스탠퍼드대 역사상 가장 인기 있는 수업으로 꼽히면서 학생 평가 1위 강의에 선정된 바 있다. 이후 TED 초청으로 진행한 공개 강연 ‘스트레스와 친구가 되는 법(How to make stress your friend)’ 역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으며, 현재까지 전세계 2,300만 명 이상이 시청했다. 맥고니걸 박사는 “스트레스는 독이 아니라 오히려 약”이라고 강조하면서 간단한 사고방식 전환만으로 완전히 다른 결과를 이끌어내는 인간의 뇌에 주목한다. 근거가 없거나 희박한 주장은 모두 배제하고 과학적으로 입증된 결과만을 내세워 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 이 책의 큰 장점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전 국민의 절반이 스트레스로 인한 불안과 우울감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스트레스의 힘』은 극심한 스트레스의 상황을 긍정의 촉매로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저자
켈리 맥고니걸
출판
21세기북스
출판일
2020.05.29